불광지기(不狂之氣)::오십년 세월의 여운 속에서 찾은 불변의 기개
[불광지기(不狂之氣)] 백발이 서리처럼 하얗고 오십 년 세월 순식간에 흘러갔네 강과 산의 변화는 순간의 일이지만, 늙어도 여전히 미친듯한 기운은 변하지 않아 청산은 내가 다시 일어서라고 외치고 푸른 강은 내 마음을 담네 한 줌의 기개로 천리를 가르니 늦은 날엔 걱정 없이 더 큰 꿈을 그리리 나이는 반백을 넘었으나 이룰 것 없는 몸 그러나 기개는 아직 남아 있어, 늙은 나무에도 봄꽃이 피니라 오늘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듣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삶의 굴곡을 따라 흰머리가 서리처럼 내리고, 무심히 흘러간 오십 년의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백발이 서리처럼 하얗도다, 오십년 세월 순식간에 흘러갔네.' 자연은 그 모습을 끊임없이 바꾸며 우리에게 변화의 미학을 가르칩니다. 강물은 흘러가며 그 경로를 바꾸고, 산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다른 울림을 전합니다. '강과 산의 변화는 순간의 일이지만, 늙어도 여전히 미친듯한 기운은 가을에도 변하지 않아.' 하지만 인간의 내면에는 변하지 않는 무엇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은 약해질지 몰라도, 그 내면의 기운은 여전히 강렬하게 불타오릅니다. 청청한 산은 우리에게 다시 일어서라고 외치고, 푸른 강은 마음의 평온을 담아줍니다. '청청산은 내가 다시 일어서라고 외치고, 푸른 강은 내 마음을 담네.' 이제는 한 줌의 기개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큰 꿈을 꿀 수 있습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며, 우리의 열정과 의지는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습니다. '한 줌의 기개로 천리를 가르니, 늦은 날엔 걱정없이 더 큰 꿈을 펼친다.' 청청한 산과 푸른 강의 이미지를 통해 마음의 평온과 삶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끼며, 늦은 나이에도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로 살아갑니다. -끝-